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서인영이 과거 이서진 때문에 눈물을 흘리던 한 여자 연예인과 술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다며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서인영의 일일 비서로 나선 이서진과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영은 이서진에게 "서진 오빠는 요즘 왜 이렇게 조용하냐. 여자 생각이 없는 거냐"고 연애 근황을 물었다.
이서진은 "없다. 나이가 몇인데. 50대 중반이다"고 답했다. 서인영이 "아기도 생각 없냐"고 재차 묻자 이서진은 "50대 중반인데 애를 어떻게 키우냐"고 현실적인 이유를 들었다.
그러자 서인영은 과거 자신이 들었던 이서진의 연애 소문을 꺼내며 "나는 오빠가 여자들한테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고, 아주 사족을 못 쓴다고 들었다. 여자 연예인들이 헤어지면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고 하더라"며 "'이서진 뭔데 도대체 무슨 치명적 매력이 있는 건데'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도 남자 만나볼 만큼 다 만나봤는데 둘 다 연애 쉬는 텀이 없었고 접접도 없었다"며 "내가 핸드폰 광고라도 찍었어야 했나"라고 농담해 이서진을 당황하게 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이어진 저녁 자리에서는 이서진의 과거 연애 이야기가 더욱 구체적으로 펼쳐졌다.
서인영은 "오빠가 연예 고수인 것 같아서 상담을 하고 싶었다. 여자들이 오빠를 되게 좋아한다"며 "연예인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기를 오빠한테 걸리면 죽는다고, 피눈물을 흘린다고 하더라. 안 차이게 조심해야 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직접 목격한 일화까지 던진 서인영은 "'이서진이 정말 그렇다고?' 그랬는데 그분이 나중에 나랑 술을 마셨다. 그런데 오빠 때문에 울더라"며 "'언니 왜 그래요?'라고 물어봤는데 이서진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인영이 "오빠가 여자한테 그렇게 잘해주나 보다"고 묻자 이서진은 예상 밖의 대답을 내놨다.
그는 "그게 문제다. 딱 3개월만 잘해준다"며 "슬슬 내 시간도 가지고 싶고 매일 만나는 것도 싫고, 점점 내 자신으로 돌아온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서인영이 "자기 생활이 중요한 거냐. 왜 이렇게 식을까"고 되묻자 이서진은 "사랑이 그렇게 오래가냐"고 반문했다.
이에 서인영은 "내가 할 말은 아니다. 나도 갔다 와서"고 셀프 디스를 했고, 이서진 역시 "나도 오래 가고 싶은데 맘처럼 안 되는 걸 어쩌냐"고 털어놨다.
급기야 이서진은 "내 죄가 아니야. 사랑이 죄지"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를 들은 서인영은 "진짜 나쁜 남자 맞다"고 말하며 고개를 돌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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