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재능, 손흥민 덕분에 LAFC 홈 경기장 데뷔골 성공'…"큰 도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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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손흥민(왼쪽)과 테리가 뉴욕 레드불스와의 2026시즌 MLS 경기에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LAFC의 테리가 뉴욕 레드불스와의 2026시즌 MLS 경기에서 경기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인 LA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6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서 탈출했다.

LAFC는 10일(한국시간)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25라운드에서 뉴욕 레드불스를 상대로 2-0으로 이겼다. LAFC는 11승7무7패(승점 4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

LAFC는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부앙가와 샤펠버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체베르코, 테리, 슈아니에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닐센, 타파리, 롱, 홀링스헤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했다.

LAFC는 뉴욕 레드불스를 상대로 전반 21분 테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로 때린 슈팅을 뉴욕 레드불스 골키퍼 호바스가 걷어내자 테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뉴욕 레드불스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LAFC는 후반 33분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LAFC는 후반전 추가시간 지브가 추가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브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홀링스헤드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고 LAFC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미국 스포츠트리뷴 등은 '미국에서 가장 재능있는 10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17세 테리는 BMO스타디움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테리의 결승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조명했다. 지난해 LAFC 데뷔전을 치른 테리는 LAFC 홈 경기장 데뷔골을 터뜨렸다.

테리는 경기를 마친 후 "그런 순간이 오면 기회를 잡아야한다. 코치진과 동료들이 나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나는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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