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5호' 김가람, 배우 데뷔 적절한가…"불매" vs "낙인" 온도차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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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이 새 프로필을 공개하며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지 약 4년 만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10일 김가람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월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김가람은 그동안 연기 수업을 비롯해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배우 활동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배우로 정식 데뷔하지 않은 그가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는 홍보 문구를 내놓으면서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소속사 측은 "김가람은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람은 2022년 4월 르세라핌 멤버로 공개된 직후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가람과 소속사 쏘스뮤직은 이를 전면 부인했으나, 이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공개되면서 그가 폭력 사건 가해 학생으로 인정돼 5호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결국 김가람은 같은 해 7월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그룹 탈퇴 이후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던 김가람은 2024년 건국대학교 매체연기학과에 진학했다. 지난해 개인 SNS 계정을 개설했고, 올해 3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기 레슨을 받는 모습을 공개하며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전향을 공식화했다.

김가람을 향한 시선은 여전히 엇갈린다. 학교폭력 정황이 명확한 만큼 불매를 선언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 과도한 낙인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부정적인 이슈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던 그가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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