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9위팀 어떻게 이 투수 데려왔나, 韓 역대 2위→페디-폰세-네일 다 넘었다…한화 6연승 실패, 최인호 미친 수비는 대박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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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아빌라가 6회초 투구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아빌라가 투구를 하기 전 기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SSG가 한화의 6연승을 저지했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5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6연승에 실패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안재연(3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페드로 아빌라.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최인호(중견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김태연(1루수)-장규현(포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96번).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최인호가 6회초 1사 1,3루에서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2회까지 0-0 이었다. 3회 한화가 선제점을 가져왔다. 1사 이후에 장규현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황영묵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심우준의 행운의 내야 안타에 이어 최인호의 선제 1타점 적시타로 아빌라를 흔들었다.

그렇지만 SSG는 3회말 바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이지영의 안타에 이어 안재연의 동점 1타점 3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정준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성한의 2루 땅볼 때 안재연이 홈에 들어오면서 역전에 이르렀다.

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박성한이 1회말 1사 후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후 5회말까지 양 팀은 득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가 돋보였다.

6회말 SSG는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성한의 안타와 에레디아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 한화는 박준영을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했다. 김재환의 안타로 무사 만루. 전의산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지훈의 적시타와 한유섬의 희생타로 4-1을 만들었다.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한화 김태연이 1회초 1사 만루에 상대 실책으로 타점을 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하지만 한화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아빌라가 내려간 이후 올라온 문승원을 상대로 김태연이 추격의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3-4로 추격했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8회 1사 1루에서 노시환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8회말 최인호가 김재환의 홈런성 타구를 지우면서 희망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9회초 SSG 마무리 조병현을 넘지 못하면서 지고 말았다.

SSG 선발 아빌라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1패)에 성공했다. 평균자책 1.41을 기록한 아빌라는 역대 KBO리그 데뷔 후 선발투수 연속 10경기 평균자책 2위에 오르며 SSG 복덩이로 자리매김했다. 문승원이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김민(⅔이닝)-이건욱(1이닝)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조병현은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안재연과 박성한도 타점을 추가했다.

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투구를 진행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선발 박준영은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조동욱(1이닝)-브루스 짐머맨(2이닝)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연도 7회 추격의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13번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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