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3연패는 안당했다. 4위로 올라서기 위해 승수 추가 필요한 두산 베어스가 뜻을 이뤘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치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승리 주역은 유니오 세베리노가 됐다. 세베리노는 결승타가 된 솔로포(시즌 2호)와 함께 추가점을 이끌어낸 2타점 적시타도 쳤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3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달(8월) 30일 키움전 이후 오랜만에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 경기도 치렀다.
김원형 두산 감독도 경기 후 "경기 초반인 2회 나온 세베리노의 홈런이 결정적"이라며 "3회에도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로 맹활약했다"고 만족해했다.
김 감독은 또한 "특히 3회 추가점이 나온 상황이 2사 후였다는 게 고무적"이라며 "오명진, 김민석, 양의지가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세베리노와 안재석이 클러치 능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당일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임무를 다한 웨스 벤자민을 포함한 투수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벤자민은 부상 회복 후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특히 예정된 투구수로 4회까지 책임져 마운드 운용을 한층 수월하게 해줬다"고 얘기했다.
김 감독은 벤자민에 이어 5회초부터 김정우, 타카다 타쿠토, 김택연, 박치국, 이영하를 마운드 위로 올렸다. 그는 "벤자민 뒤에 나온 투수들 모두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고 말했다.
두산은 11일 경기가 없다. 하루를 쉰 뒤 12~13일 NC 다이노스와 잠실구장에서 2연전을 치른다. 연패를 끊고 연승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세베리노의 활약도 필요하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