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6 탄소중립 정책 전국 우수사례 선정…기후부 장관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도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이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시상식은 이날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6 지자체 탄소중립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기후부는 지역이 주도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73건의 탄소중립 이행성과 및 이행협력 사례가 접수됐다.

심사는 기후부와 한국환경공단, 외부 전문가 등이 사업의 적절성·효과성·적극성·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충남도와 서울시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에 △냉매 사용부터 회수·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고령화 등으로 쓰레기 배출과 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수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수거체계' 전환 사례를 제출했다.

두 사례는 기존 탄소중립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웠던 냉매와 농촌쓰레기 분야의 사각지대를 지역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명 충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수상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분야를 현장에서 찾아내고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으로 구체화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국 지자체와 성과를 공유했다.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살펴 도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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