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조성 20여년을 맞은 동탄1신도시 중심부에 18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미 주거·교육·상업 인프라가 자리 잡은 반송동에 대단지 신축 공급이 이뤄지는 데다 동탄인덕원선·GTX-A 등 철도망 확충까지 맞물리면서 동탄 주거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이 이달 모습을 드러낸다.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M1-1-2블록 3개동 전용면적 84~188㎡ 812가구 △M1-2-2블록 4개동 84~162㎡ 996가구로 나뉜다. 대규모 주상복합이면서 중대형 면적까지 폭넓게 구성한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동탄1신도시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이미 형성된 반송동 중심부에 공급된다는 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약 37만㎡ 규모 동탄센트럴파크와 약 71만㎡ 규모 반석산 근린공원이 자리한다. 두 공원을 잇는 녹지축이 단지 사이를 통과하도록 계획됐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과 도심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철도망 변화도 주요 변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동탄인덕원선 반송역(공사 중·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지하 공간과 역사를 연결하는 직결 통로 설치도 추진되고 있다.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외부 도로를 거치지 않고 역사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반송역에서 GTX-A 및 KTX 환승 가능한 '동탄역'까지 한 정거장에 불과하다. 경부고속도로와 기흥동탄IC 등 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나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조성 중) 등 주요 산업 거점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는 신도시 조성 이후 축적된 기존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을 비롯해 △스타필드마켓 동탄점 △롯데백화점 동탄점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학동초·석우중·동탄고 등과 가깝고, 반송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아크메르 동탄은 브랜드 '아크메르' 방향성에 맞춰 상품성에서도 기존 단지들과 차별화된다.
아크메르(ACMER)는 Acme(정점)와 Revolution(대담한 새로움), Richness(넘치는 충만함), Rarity(독점적 특별함), Relax(완전한 여유), Respect(압도적 동경)을 상징하는 'R'을 조합한 브랜드 이름이다.
외관 디자인에는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자나이나 미레이로가 참여한다.
세대 내부에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쿠치네 루베'를 비롯해 △세라믹 브랜드 '미라지' △원목마루 '리스토네 조르다노' △독일 수전 브랜드 '한스그로헤'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LH 성능인정과 다수 특허를 받은 '허니컴 구조' 바닥재를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다.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일반적으로 2.3m인 세대 내 천장고를 20㎝ 더 높은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약 1.5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너비 2.6m 광폭 주차면을 1000면 이상 적용한다. 또 세대별 전용 프라이빗 창고를 제공해 수납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음식물 자동처리 시스템, 전기차 화재 대응 및 자동 진압 시스템,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유리 시스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중심 입지에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입지적 가치뿐만 아니라 외관 디자인과 세대 내부 마감, 주차·수납·안전 시스템 등 상품 전반에 걸쳐 기존 주거상품과 차별화하는 데 공을 들였다"라며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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