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와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초비상이다. 간판스타 김도영(23)이 갑자기 빠졌다.
김도영은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서 NC 선발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초구부터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송명기는 초구 148km 포심을 던졌고, 김도영은 번트를 댔다.

김도영은 3루 방향으로 번트를 대길 바랐다. 그런데 타구가 자신의 얼굴을 강타하고 말았다. 코 쪽으로 향했다. 김도영은 피를 흘렸고 그대로 대타 박민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김도영은 얼굴을 수건으로 감싼 뒤 스스로에게 화가 난 듯 분노의 발동동을 하고 퇴장했다.

순간적으로 KIA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운 관중이 조용해졌다. 광주가 도서관으로 바뀌었다. 김도영의 부상은 KIA는 물론이고 소집 엿새를 앞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초대형 악재다.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