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정말 긴 시간 승리를 거두지 못해 마음고생이 있었을 텐데."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89일 만에 승리를 챙긴 류현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6차전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올 시즌 두산전 8승 1무 7패 우위가 확정됐다. 두산은 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에 성공했다. 6월 1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이후 무려 89일 만이다. 이날 이후 10경기에서 단 1승도 가져오지 못했다. 박상원-장유호-이민우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정말 긴 시간 승리를 거두지 못해 마음고생이 있었을 텐데 드디어 승리를 거뒀다. 조금 후련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좋은 피칭을 보여준 류현진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3회 투런홈런을 날린 강백호가 데뷔 첫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데뷔 첫 30홈런. 허인서도 선제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20홈런 100안타에 홈런 2개, 안타 3개만이 남게 됐다. 최인호도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팀 10안타를 폭발했다.
김 감독은 "타선도 좋은 타이밍에서 홈런과 타점을 뽑아주면서 팀 승리를 가져왔다.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해준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화는 9일 대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두산은 잠실 홈에서 SSG 랜더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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