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만에 개막 3경기 무득점→3경기 연속 무승' 토트넘 사령탑 솔직 고백…"훌륭한 영입했지만, 시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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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시간이 필요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브렌트퍼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뒤 노팅엄과 비겼다. 1무 2패 승점 1로 17위다.

득점력도 문제다. 리그에서 아직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토트넘이 리그 첫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은 1974-75시즌 이후 처음이다. 52년 만에 굴욕적인 기록을 썼다.

지난 시즌 PL 17위에 머무르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사비우, 얀 폴 판 헤케, 토신 아다라비오요, 마르코스 세네시, 앤디 로버트슨, 마르틴 두브라브카, 오마르 마르무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합류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조직력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두 시즌과는 다른 토트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이적시장에서 훌륭한 영입을 했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축구팀이 진정한 하나의 팀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선수들과의 관계, 선수들 사이의 관계, 선수들 간의 연결을 통해 균형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선수가 많을 때 균형을 찾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며 "나는 이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지난 10시즌,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를 살펴보면 많은 빅클럽이 팀을 재건하려고 했다"며 "때로는 좋은 결과로 끝나기도 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어쨌든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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