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the착한계란' 프로젝트 추진…골목상권·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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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 직후 참석자들이 명동사옥 인근 동네슈퍼를 직접 방문해 ‘the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이날 협약식 직후 참석자들이 명동사옥 인근 동네슈퍼를 직접 방문해 ‘the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포인트경제] 하나금융그룹이 고물가와 소비 침체로 이중고를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민·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유통 거품을 뺀 특가 계란을 전국 동네슈퍼에 대규모로 공급해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4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와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권혁환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해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유통 구조 단순화로 계란 60개 9990원 공급

이번 'the착한계란 프로젝트'는 전국 20곳의 양계장을 직접 선별하고 산지부터 중간 유통상인까지 이어지는 마진을 대폭 줄여 단가를 낮췄다. 추석 명절을 앞둔 4일부터 전국 4000여 개 동네슈퍼를 통해 총 12만 판 상당의 계란이 풀릴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계란 2판(60개)으로 구성된 1세트를 9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 직후 참석자들이 명동사옥 인근 동네슈퍼를 직접 방문해 ‘the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혁환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순) /하나금융그룹
이날 협약식 직후 참석자들이 명동사옥 인근 동네슈퍼를 직접 방문해 ‘the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혁환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생기부금을 출연한다. 계란의 세척, 검란, 선별 작업 비용은 물론 전국 유통망을 잇는 수송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공정한 거래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대국민 홍보 및 수행 관리를 담당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사인 전국 중소슈퍼마켓 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의 입점과 판매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현장 지원에 나선다.

현장 방문 이어간 하나금융…포용금융 행보 가속

협약식 직후 참석자들은 명동사옥 인근 슈퍼마켓을 찾아 착한계란 진열 상태와 판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유통 관계자로부터 전국 공급 계획을 공유받은 뒤 점주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포용금융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6월 청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하나 On, 청년 On」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으며,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등 소상공인 자립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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