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홍석천이 입양한 딸의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별별 가족사’를 주제로 백일섭, 홍석천, 김승욱 등이 출연해 각자의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홍석천은 누나의 자녀들을 입양하게 된 배경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혼한 누나의 자녀들에게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고 싶었던 홍석천은 법적으로 조카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입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나는 결혼할 생각 없고 아이들한테 든든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의 가족사도 영향을 미쳤다. 큰누나가 골수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이 가족의 기둥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입양 과정에서 조카들을 설득한 방법에 대해서는 자신의 재산을 언급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입양 후에는 아이들을 향한 걱정 때문에 학교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했다. 혹시 자신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할까 우려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에도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고, 결국 함께 찍은 학교 행사 사진도 한 장 남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런 홍석천에게 최근 새로운 가족의 경사가 생겼다. 입양한 딸이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까지 마친 것.
홍석천은 예비 사위에 대해 "사위가 내 스타일은 아닌데 어른한테 잘한다. 내가 남자 보는 눈 정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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