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선언' 이영지, 결국 '차쥐뿔'도 끝냈다…444만 구독자에 마지막 인사

마이데일리
가수 이영지.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이영지가 약 4년간 이끌어온 유튜브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과 작별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그는 444만 구독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총 1억 원을 기부하며 뜻깊게 마침표를 찍었다.

4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는 '안녕, 나의 오랜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2022년 첫 촬영 당시 이영지의 모습과 함께 지난 4년간 '차쥐뿔'을 찾았던 게스트들의 추억을 되짚으며 시작됐다. 아이브 안유진을 비롯해 있지 류진, 선미, 르세라핌 김채원, 엔믹스 오해원, 블랙핑크 리사, 에스파 카리나, 엑소 도경수, 신민아, 이수혁, 박보영, 박지훈, 한소희 등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했던 장면이 차례로 등장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이영지와 제작진이 함께한 회식 현장도 공개됐다.

특히 2026년 하반기 금주를 선언한 이영지는 회식 자리에서도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잔을 들고 스태프들과 건배를 나누면서도 자신의 금주 약속을 지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가 약 4년간 이끌어온 유튜브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과 작별했다. /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이날 이영지는 '차쥐뿔'의 마지막을 기념해 선행 소식도 전했다. 그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희망브리지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한 후원증서를 공개했다.

제작진 역시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이영지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케이크와 꽃다발에 이어 그동안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남긴 이영지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건넸다.

선물을 받은 이영지는 "진짜 감동적이다. 너무 감동이다"라며 액자에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바라보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영지는 시청자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차쥐뿔'을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제가 제일 감사한 부분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구가 정말 많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지가 약 4년간 이끌어온 유튜브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과 작별했다. /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이어 제작진과 게스트, 구독자들을 언급하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 이영지는 "'차쥐뿔'은 끝났지만 영상들은 채널에 계속 남아 있으니까 돌려보시라"고 당부했다.

마지막까지 이영지다운 유쾌함도 잃지 않았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안녕. 나 이제 술 안 먹어"라고 외치며 약 4년에 걸친 '차쥐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의 종영 소식에 구독자들의 아쉬움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다른 시즌으로 다시 돌아올 줄 알았다", "금요일마다 기다리던 프로그램인데 아쉽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좋으니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끝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영지와 ‘차쥐뿔’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한편 '차쥐뿔'은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웹예능으로, 이영지가 게스트를 자신의 공간으로 초대해 술과 음식을 곁들이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사랑받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금주 선언' 이영지, 결국 '차쥐뿔'도 끝냈다…444만 구독자에 마지막 인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