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그 자체' 황희찬 이적 배경 공개! '방출' 서두른 울버햄튼, 무료 임대+옵션 단돈 46억→샬케는 부상 이력 고려, 디렉터 "완전 이적은 추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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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가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임대를 발표했다./샬케 제공샬케 입단을 확정한 후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황희찬(가운데). /샬케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샬케 04가 황희찬을 임대로 영입한 구체적인 내막이 드러났다.

샬케는 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던 황희찬이 시즌 종료까지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1년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입단한 황희찬은 2024-25시즌부터 주전 경쟁에 밀려났고, 지난 시즌 31경기 3골 4도움에 머물렀다.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오른 황희찬은 이적시장 닫히기 직전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

황희찬의 이적은 이적시장 마감 35초를 남겨두고 승인이 떨어지며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채 샬케 유니폼을 입었다.

울버햄튼 시절 황희찬이 경기 종료 후 고개를 숙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임대 계약에는 300만 유로(약 46억원) 규모의 완전 이적 옵션이 장착됐다. 독일 '키커'는 4일 "샬케는 황희찬의 임대료를 내지 않는다. 게다가 완전 영입 옵션까지 확보했다. 완전 영입 옵션은 황희찬의 출전 경기 수와 관계없이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샬케는 영입 비용과 관련해서도 협상을 잘 해냈다. 현재 시장 가치가 600만 유로(약 90억원)로 평가되는 황희찬을 샬케가 300만 유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액 연봉을 지출하던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정리 작업을 서둘렀고, 샬케는 기량이 미치지 못할 경우 원소속팀으로 복귀시키는 선택권을 확보했다.

샬케는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울버햄튼)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샬케 제공

과거 부상 이력에 대한 대비책도 반영됐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시절 잦은 부상으로 이탈한 바 있어 샬케 팬들의 의구심을 사기도 했다.

프랑크 바우만 스포츠 디렉터는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은 있다. 10개월 임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당장 완전 이적을 추진해야 하는 계약이었다면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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