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반응이 완벽히 달라졌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30억원)며 이강인은 앙투앙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이 사용하던 등번호 7번까지 물려받았다.
이강인은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부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한 뒤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어진 비야레알전에서는 시즌 첫 선발 출전을 이뤄내며 슈팅 6개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펼쳐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4분 만에 알렉스 바에나의 득점을 도우며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3-1 승리의 시발점이 됐다.
적응기 없이 곧바로 활약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이강인을 향한 팬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축구 커뮤니티 ‘래딧’에 따르면 이적 초반 “이강인이 팀에 어울릴까?”, “너무 비싼 영입이다”라는 혹평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영향력이 엄청나다”, “체력만 더 올라오면 확실한 주전”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아틀레티코의 홈인 메트로폴리타노의 관중들로부터도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로 갈등을 일으킨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거센 야유를 보내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아틀레티코는 5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와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를 치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 이강인의 클루브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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