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음주운전과 폭행 등 각종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강인(41)이 약 7년 만에 취재진 앞에 섰다.
강인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열린 '2027 S/S 서울패션위크(SWF)', '그리디어스' 쇼를 찾았다. 쇼에 앞서 포토월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밝은 표정으로 행사장에 들어섰다.
이날 강인은 형형색색의 그래픽 패턴이 더해진 재킷에 그레이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블랙 로퍼를 착용해 개성 강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화려한 재킷과 차분한 색감의 이너, 와이드한 데님 팬츠가 어우러지며 독특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짧게 정돈한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2019년 그룹 슈퍼주니어 탈퇴 이후 국내 활동이 뜸했던 강인은 지난 1월부터 필리핀, 베트남, 멕시코 등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국내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 가운데 패션위크 참석을 계기로 대중 앞에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강인의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랜만에 국내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선 만큼, 연예계 활동 재개 움직임에도 조금씩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한편, 강인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으나 활동 기간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2009년 폭행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으며, 2016년 5월에는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결국 2019년 슈퍼주니어 탈퇴를 결정했다.
당시 강인은 "내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강인은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왔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팬미팅 등을 이어가며 복귀 행보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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