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송군이 지방세 납부 의무를 꾸준히 이행한 군민들을 선정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등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나섰다.

청송군은 지난 2일 올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50명을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뽑았다.
이번 대상자 선정은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됐다. 별도의 임의 선정이 아닌 전산 추첨 방식을 적용해 대상자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성실납세자로 뽑히기 위해서는 일정한 납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각 지방세 납부액이 1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정해진 기한을 지켜 세금을 납부한 경우가 대상이다.
또한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하고, 세금 납부와 관련해 징수유예를 받은 이력도 없어야 한다.
청송군은 선정된 군민 5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과 함께 5만원 상당의 청송사랑화폐를 전달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은 지난해 관련 조례를 마련하면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청송군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지방세 모범납세자를 처음 선정해 표창한 데 이어 성실납세자까지 별도로 선정하며 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납부한 지방세가 각종 행정서비스와 지역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자발적으로 납세 의무를 이행하는 군민을 격려하는 것이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주민에게 구체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감사 표시를 넘어 성실납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성실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들의 참여가 청송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실질적인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납세 참여를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지원제도를 통해 납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자발적인 지방세 납부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