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김해시의회, 관급계약 이권 개입 원천 차단…'공동 청렴서약' 체결

포인트경제
지난 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영두 김해시장(왼쪽0과 조종현 김해시의장이 함께 '공동 청렴서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
지난 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영두 김해시장(왼쪽0과 조종현 김해시의장이 함께 '공동 청렴서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

[포인트경제] 최근 전국적으로 일부 지방의원과 연관된 수의계약 특혜 및 이해충돌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와 김해시의회가 지방자치 신뢰 회복을 위한 선제적 자정 노력에 나섰다.

정영두 김해시장과 조종현 김해시의회 의장은 지난 1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공정 행정·의정 실천을 위한 공동 청렴서약서'에 나란히 서명하며 투명한 공직 사회 조성을 다짐했다.

이번 공동 서약은 관급계약 분야에서의 고질적인 이권 개입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과 의정 전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서에는 △이해충돌 방지 및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수의계약 및 관급공사 친인척 등 특혜 배제 △알선·청탁 및 이권 개입 근절 △청렴문화 확산 및 솔선수범 등 4대 핵심 실천 과제가 명시됐다.

특히 시와 시의회는 지방계약법 및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취지를 살려 차명 업체나 편법적인 '쪼개기 계약' 시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내부 감시 시스템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영두 김해시장(왼쪽)과 조종현 김해시의장이 함께 '공동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잇다. /김해시
지난 1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영두 김해시장(왼쪽)과 조종현 김해시의장이 함께 '공동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잇다. /김해시

조종현 의장은 "의회가 예산 집행을 철저히 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의원 스스로가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지녀야 한다"며 "전 의원이 뜻을 모아 특혜와 이권이 파고들 수 없는 청렴한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영두 시장 역시 "지방행정과 의정활동의 성패는 오로지 주민의 깊은 신뢰와 공정성에 달려 있다"며 "이번 청렴서약을 계기로 계약 체결부터 예산 집행 단계까지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체결된 공동 청렴서약서 원본은 투명한 행정 공개 차원에서 김해시와 김해시의회 공식 누리집에 상시 공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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