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1년 만에 3안타 경기를 치렀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애틀랜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 C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3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0.111(89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이 가장 최근 3안타를 친 경기는 지난해(2025년) 9월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었다. 353일 만에 다시 한 번 한 경기 3안타를 달성했다.
3회초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투수 제이크 어빈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려 좌전 안타를 쳤다. 5회초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어빈의 3구째를 받아쳐 다시 한 번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날 자신에게 마지막 타석이 된 8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와 워싱턴 4번째 투수 클레이턴 비터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이 2루수 앞 땅볼을 쳐 2루에서 아웃돼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김하성은 이날 수비에서도 제몫을 했다. 2회말 아비멜렉 오르티스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이날 워싱턴에 5-9로 덜미를 잡혔다.
8회초 마이클 해리스가 2점 홈런(시즌 24호)을 쳐 5-8로 쫓아갔으나 워싱턴은 8회말 안드레스 차파로가 적시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는 2연패를 당하면서 82승 57패가 됐으나 내셔널리그 동부조 1위를 지켰다. 워싱턴은 같은 조 4위에 머물렀으나 2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67승 74패가 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