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 자원봉사자들이 캄보디아 현지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국경을 넘어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욱)는 우수자원봉사자와 센터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24일부터 4박 6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주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예산군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봉사단은 현지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집짓기 봉사를 비롯해 교육, 미용, 환경정비, 급식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현지에서 작은 움막집에 거주하던 신혼부부 가정을 집짓기 봉사 수혜 가정으로 선정하고 새로운 주택을 마련해 줬다. 주택과 함께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도 지원하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교육 봉사도 이어졌다. 봉사단은 스라크와브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건축물 입체퍼즐과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미용 봉사와 망고나무 심기, 운동회, 급식 지원인 '밥퍼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지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전했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예산지역 사회의 후원도 이어졌다.
예산로타리클럽은 주택 1채와 자전거 10대를 후원했으며, 예정회는 우물 1기와 슬리퍼 40켤레를 지원했다. 또 오용석 개인봉사자는 우물 1기를 후원하고, 조옥금 헤어샵은 자전거 1대, 라이더는 스포츠의류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해외봉사에 처음 참여한 봉사자들은 현지의 어려운 생활환경을 직접 마주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현옥 신암면 자원봉사거점캠프 봉사자는 "10여 년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해외봉사활동에는 처음 참여하게 됐다"며 "생각하던 것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 힘들었던 때가 많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예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구촌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캄보디아 스라크와브 초등학교 학생과 현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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