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Sh수협은행이 현장 실무 노하우와 대학 교육을 결합한 이색 산학협력에 나선다. 리스크관리 전문 인력을 대학 강단에 직접 파견해 AI 융합 금융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임직원 6명 서울여대 초빙교수 파견… 2학기 정규과목 전담
Sh수협은행은 양기태 리스크관리 부행장보를 포함한 소속 임직원 6명을 서울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초빙 교수진으로 파견하고, AI 금융 융합 정규 전공강의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수진 파견은 지난 3월 수협은행과 서울여대가 맺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의 결실이다. 양기태 부행장보를 비롯해 백지윤 차장, 이민원·허승 과장, 송근우 대리, 박서정 대리 등 실무진 6명이 오는 9월 학기부터 2027년 3월 학기까지 두 학기 동안 서울여대에서 정규 전공과목을 직접 강의한다.
AI 활용 리스크관리·신용분석 등 현장 실무 전수
초빙 교수진은 리스크관리와 거시경제분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AI 기반 리스크관리, 위험가중자산(RWA) 및 신용분석 모형, 거시경제 리스크 모델링, 스트레스 테스트 등 실제 은행 현장에서 쓰이는 핵심 실무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로·취업 특강과 현직자 멘토링을 병행해 학생들의 금융권 진로 탐색을 돕는다. 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협은행장 명의 수료증서와 함께 리스크 진단 분석보고서(HOUSE VIEW) 작성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교수를 맡은 백지윤 차장은 "교과서 밖 은행 실무를 생생히 전달해 학생들이 금융권 취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임직원이 강단에 서는 것은 은행이 축적한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사회로 환원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중은행 및 금융기관들이 대학과의 협업을 단기 인턴십이나 장학금 지원에서 나아가 교육과정 직접 참여 형태로 넓히고 있다. Sh수협은행의 이번 파견은 AI 및 리스크관리라는 전문 영역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맞춤형 금융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차별화된 산학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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