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타격왕 싸움이 뜨겁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와 올 시즌 중반까지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루이스 아라에스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시즌 끝까지 타격왕 전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바레스가 선두를 탈환했다. 알바레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3루타 하나를 보태면서 타점도 하나 올렸다. 시즌 타율을 0.320에서 0.323으로 높였다. 150안타 고지도 돌파했다. 468타수 151안타를 마크했다.
아라에스는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애틀과 대결과 같은 성적을 남겼다. 시즌 타율 0.321을 유지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터뜨렸으나, 이후 4경기에서 11타수 3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 502타수 161안타를 생산했다.
알바레스가 다시 선두로 점프했다. 한 경기 3안타를 뽑아내며 1위를 탈환했다. 아라에스가 지지부진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챈들러 심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닉 곤살레스,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 탬파베이의 얀디 디아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가브레일 모레노가 3할 이상 타율로 3~7위에 랭크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26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89로 조금 올렸다. MLB 타격 순위 12위에 섰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54승 78패 승률 0.409를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0승 63패 승률 0.526)에 15.5경기 뒤졌고, 5위 콜로라도 로키스(51승 81패 승률 0.386)에 3경기 앞섰다.
◆ MLB 타격 톱 12
1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0.323
2위 루이스 아라에스(필라델피아 필리스) 0.321
3위 챈들러 심슨(탬파베이 레이스) 0.308
4위 닉 곤살레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0.307
5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 0.306
6위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 0.303
7위 가브리엘 모레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0.303
8위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0.299
9위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랜타 브레이브스) 0.293
10위 제이크 맥카시(콜로라도 로키스) 0.292
11위 알렉 버럴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291
12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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