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KBO리그의 역사가 됐다.
양의지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은 루킹 삼진, 두 번째 타석은 중견수 뜬공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양 팀이 1-1로 맞선 6회 주자 없는 1사. 0-1 카운트에서 소형준의 2구 투심이 가운데로 몰렸다. 방망이가 가볍게 돌아갔고, 타구는 112.6m를 날아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18호 홈런. 또한 통산 300번째 홈런이기도 하다. KBO리그 역대 17번째 대기록.
포수 포지션에서 나온 세 번째 300홈런이다. 앞서 박경완이 2010년 4월 30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300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어 강민호가 2022년 9월 6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300호 대포를 쐈다.
역대 최고령 2위이기도 하다. 양의지는 39세 2개월 20일의 나이로 300홈런을 쐈다. 종전 2위 박재홍(39세 26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현 NC 다이노스 감독 이호준(39세 4개월 10일)이다.
양의지는 2010년 3월 30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현 키움) 통산 첫 손맛을 봤다. 2017년 9월 12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100홈런, NC 소속이던 2021년 8월 27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 200홈런을 때려냈다.
한편 경기는 2-1로 두산이 앞서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양의지의 홈런이 결승타가 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