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예건이 전북 현대를 떠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즈베즈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즈베즈다의 새로운 미드필더 김예건과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는 19번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50만 달러(약 7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김예건은 2021년 전북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이후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김예건은 시즌 초반 전북 N팀에서 출전하며 성인 무대 적응을 마쳤다.
후반기 들어 김예건은 전북 1군으로 승격했다. 강원FC전에서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김예건은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만 17세 11개월 4일의 기록으로 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 7위에 올랐다.

이후 김예건은 전북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올 시즌 8경기를 소화했다. 해당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황인범과 설영우가 활약했던 즈베즈다에 최종 합류했다.
즈베즈다에 입단한 김예건은 "이곳에 오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세르비아 최고의 구단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협상 과정에서 즈베즈다는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구단 측이 진심으로 나를 원한다는 걸 느꼈다. 즈베즈다의 경기 스타일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설영우와의 대화에 대해서는 "설영우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즈베즈다가 아주 좋은 팀이며, 이곳의 경기 스타일이 나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말해줬다. 또한 즈베즈다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큰 성공을 거둔 명문 구단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예건은 "이렇게 훌륭한 구단의 일원이 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여러분이 나를 믿고 응원해줄수록 나는 경기장에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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