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서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IL)으로 이동한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복귀 시점이 구체화되고 있다. 마르테는 무릎 검진을 이유로 소속팀 보스턴 원정길을 무단으로 빠졌다.
그는 아직 팀으로 돌아오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토리 로블로 애리조나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앞서 현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다음주에는 마르테가 팀에 합류하기 바란다"며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3연전 기간 중에는 우리와 다시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가 그리고 있는 가장 좋은 그림"이라고 덧붙였다. 마르테는 지난 24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타격 연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블로 감독은 "조 매더 타격코치가 마르테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리조나는 컵스에게 0-7로 완패했다.
컵스는 선발 등판한 케빈 구즈만이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애리조나 타선을 잘 막았다. 마이클 콘포토와 카손 켈리의 홈런포를 앞세운 타선 도움도 받았다.
컵스는 이겼지만 인라 피터 크로우-암스트롱(PCA)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구즈만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7승째(11패)를 올렸고 애리조나 선발투수로 나온 메릴 켈리는 5.2이닝 3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돼 시즌 12패째(8승)를 당했다.
컵스는 2연승으로 내달리며 76승 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2위를 지켰다. 내셔널리그 서부조 3위 애리조나는 69승 63패로 시즌 70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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