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역시 베어스 중견수 정수빈이다. 정수빈이 한 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수빈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1로 뒤진 5회 주자 없는 1사. 정수빈은 소형준의 초구 한가운데 투심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09.5m.
시즌 7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14년과 2025년 기록한 6홈런이다.
또한 통산 49호 홈런을 만들었다.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50홈런 금자탑을 쌓을 수 있다. 커리어 내내 잠실을 홈으로 썼고, 컨택 위주의 선수임을 생각하면 대단한 기록.
공교롭게도 '후배' 상대로 기록을 썼다. 정수빈과 소형준 모두 유신고를 졸업했다. 유신고가 있는 수원 경기이기도 하다.
한편 경기는 5회가 끝난 가운데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KT는 3회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정수빈의 홈런으로 두산이 균형을 맞췄다. 최민석과 소형준이 최고의 투심을 두고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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