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기동 감독 "대승 이후 고전하는 경기, 올해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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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부천과의 맞대결에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를 치른다. K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서울은 최근 리그 2연승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지난 경기에서 안양에 7-0 대승을 거둔 가운데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부천과 대결한다.

김기동 감독은 부천과의 경기를 앞두고 대승을 거둔 다음 경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에 "사실 예전 기록을 돌아보면 큰 점수로 이긴 후 그 다음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면서도 "그래도 올해는 달라졌다. 올해는 3골 이상 넣고 이긴 다음 경기에서 두 번이나 승리했다. 올해 팀이 많이 변화했다는 것을 느꼈고 선수들에게도 그런 부분을 인지시켰다"고 전했다.

상대팀 부천에 대해선 "외국인 선수들의 파괴력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신이 나서 잘 뛰고 있는 것 같다. 점유율은 약한데 스피드 있는 역습이 효과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올해 부천과의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3골씩 넣은 것에 대해선 "쉽지는 않았다. 지난 홈 경기에선 당황스러울 정도로 전방 압박이 상당히 심했다. 그런 것들을 잘 풀어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부천 원정을 갔을 때는 상대가 홈이다 보니깐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전방 압박을 할지 내려서서 수비를 할지 오늘은 어떤 형태로 나설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안양전에서 정승원이 세리머니 중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해 "나도 그 상황을 보니 좀 억울하다. 선수가 카메라가 어디있는지 체크를 하고 경기를 뛰지는 않는다. 골을 넣고 카메라가 앞에 있어 세리머니를 했는데 상대를 흥분시키는 그런 세리머니도 아니었다. 경고를 받은 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승원이가 좀 억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카메라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것은 우리 팀이든 상대 팀이든 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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