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전소민의 남동생 전욱민이 '전소민 동생'이라는 타이틀로 들어온 각종 섭외 제안을 거절해온 이유를 밝혔다.
배우 지망생이자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전욱민은 25일 자신의 SNS에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무명 배우 준비생으로 겪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 '쇼생크 탈출'의 명대사인 "There‘s not a day goes by I don’t feel regret(단 하루도 후회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라는 문구를 인용한 뒤 "그래서 나는 오늘 하체, 어깨, 팔을 했다. 그리고 난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에 집중하는 전욱민의 모습이 담겼다. 덤벨 숄더 프레스부터 레그 프레스, 암 컬까지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이어가며 보디빌더 출신다운 탄탄한 피지컬을 드러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영상에 담긴 전욱민의 솔직한 고백이었다. 그는 SNS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뒤 기자와 방송사, 영화사, 브랜드 등 다양한 곳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욱민은 "처음에는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오는 건가 싶어 기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배우를 꿈꾸며 활동해온 만큼 자신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실제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전욱민은 "대부분 비슷했다. 그들이 원했던 건 내가 아니라 '누나의 동생인 나'였다"며 자신보다 누나 전소민에 대한 이야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결국 그는 이 같은 제안들을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일이 오히려 전소민에게 부담이나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욱민은 "내 꿈을 이루겠다고 시작한 일 때문에 떠돌아다니는 악의적인 기사들, 누나에게 더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특별하게 다가온 연락도 있었다. '전소민의 동생'이 아닌 전욱민 자체를 보고 건넨 제안이었다.
그는 "연락 중에 그냥 나로서 찾아주는 곳이 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닌 연락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달랐다. 처음으로 그냥 나로서 받은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상 말미에는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도 공개해 향후 행보에 궁금증을 더했다.
보디빌더 출신인 전욱민은 현재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동시에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과거 SBS '런닝맨', MBC every1 '위대한 배태랑' 등에 누나 전소민과 함께 출연해 남매 케미와 훈훈한 비주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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