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체력 문제는 없다고, 괜찮다고는 하는데…" NC 다이노스 커티스 테일러(투수)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그런데 이호준 NC 감독은 걱정이 된다. 테일러가 최근 선발 등판에서 기복있는 투구를 자주 보여주고 있어서다.
테일러는 직전 선발 등판이던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흔들렸고 패전투수가 됐다. 7월 29일 KT 위즈전에선 3.1이닝 3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 5회를 책임지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KT를 만난 13일 경기에선 승패를 기록하지 않는 '노 디시전 게임'을 치렀지만 7이닝(4실점)을 책임졌다.
이 감독은 "테일러가 본인이 생각한대로 공이 잘안들어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서 "그리고 최근 구속이 143~144㎞대로 떨어졌다. 체력 때문이지 물어보니 그건 아니라고 하는데 오늘(25일) 등판에서 어떤 내용을 보일지가 관건"이라고 걱정했다.

테일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13.1이닝을 소화하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선발 로테이션을 빠지지 않고 잘 지키고 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1승을 올렸으나 평균자책점은 6.97로 높았다. 잠실구장에서 거둔 성적은 2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6.10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