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김휘집(내야수)은 최근 타격 페이스가 가라앉았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206(34타수 7안타)로 낮다. 홈런은 없었는데 그마나 6타점을 올렸다.
이호준 NC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경기를 앞두고 김휘집의 타순에 변화를 줬다. 이 감독은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타격과 관련해서 직접 얘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김) 휘집이가 상대 투수 볼배합과 계속 엇박자가 나는 것 같다"며 "본인이 예상하는 것과 완전히 다르게 가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그렇다보니 4번 타순에 대한 부담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좀 더 편하게 타석에 서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오늘(25일)은 6번 타순으로 나간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경험을 다시 돌아보면 이런 경우 영상을 정말 많이 보며 분석을 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4번 타순에 나온다면 3~5번 타자들에 대한 상대 투수와 포수 볼배합 이런 부분까지 다 살펴야한다. 그런데 투볼 상황에서 헛스윙하는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오는 걸 보면 휘집이를 포함해 다른 타자들도 준비를 좀 더 해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확대 엔트리 적용과 함께 잔여 경기 일정도 발표됐다. NC는 선수 4명(이희성, 오태양, 허윤, 서호철)을 콜업했는데 모두 야수다. 이 감독은 "확대 엔트리 적용에 앞서 우리팀의 경우 기존 엔트리에서 투수 한 명이 더있던 상황이라 야수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콜업된 선수 4명 중 이희성은 포수다. 이 감독은 "퓨처스(2군) 팀에서 가장 먼저 추천한 선수가 이희성이었고 포수쪽 엔트리를 늘릴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잔여 경기 편성이 14경기로 10개 팀 중 가장 많다. 이 감독은 "그래도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경기가 없어 다행"이라며 "잔여 경기가 많이 잡혔지만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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