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하지원이 26학번 대학 생활의 소회를 전했다.
마이데일리는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비광'에 출연한 하지원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연대기다.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하지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경희대학교 신입생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류승룡과 함께 영화 홍보차 콘텐츠를 촬영하기도 했다.
그는 "시아랑 같은 26학번이다. 감독님, 류승룡 선배, 시아, 저 이렇게 있으면 저희 둘만 대화가 된다"며 웃었다.
이어 "경희대학교 치어리더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봄에 창문이 열려 있고 선배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 스무 살의 지원이를 만나는 듯한 감정이었다. 그땐 오디션 보러 다니고 꿈과 목표를 향해 가느라 그 나이대에만 느낄 수 있는 소중함을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26학번으로 생활하면서 시간 여행하듯 스무 살의 지원이를 만나러 가는 순간들이 소중하다. 동아리 활동과 축제, 미팅, 밥약은 물론 끝나고 학교 근처에서 소맥을 마시는 것까지 다 해본 것 같다. 저보다 한참 어린 동기들과 선배들이 저를 진짜 26학번으로 대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진짜 이입해서 생활할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또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제 또래분들이 '그때의 낭만이 떠오른다'는 댓글을 남겨주시는데 그런 걸 보면 참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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