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원 벌 세우고 공포감 조성' 박위, SNS 댓글 차단하고 "사흘째 침묵중"[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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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이진호 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TX 낙상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사회복무요원을 저격했다는 비난에 휩싸인 유튜버 박위(39)가 아내 송지은(36)에 이어 SNS(소셜미디어)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25일 기준 박위의 인스타그램 모든 게시물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며 댓글 작성 기능이 막힌 상태다. 전날 아내 송지은이 댓글 창을 닫은 데 이어, 박위 역시 쏟아지는 악성 댓글에 대응해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 CCTV 영상을 게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박위가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대중은 박위가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의 영향력을 이용해 사회복무요원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파문이 확산하자 박위는 지난 22일 "저를 도와주시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애써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사과 이후에도 대중의 분노는 식지 않고 있다. 사과문에 달린 비난 댓글은 3만 개에 육박하며, 기존 101만 명이던 구독자가 98만 명으로 감소하는 등 구독자 이탈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고 당시 코레일 직원들을 대한 박위의 태도와 언행을 둘러싼 추가 논란까지 불거졌다.

2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박위 분노에 벌벌 떤 코레일 직원들. 아내 송지은도 놀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영상 백업본을 바탕으로 사고 전후 상황을 짚어보며 "박위 씨는 해당 영상에서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반면, 코레일 직원들은 오히려 경직된 상태로 벌서듯 서 있는 모습이 촬영됐다"고 지적했다.

박위./이진호 유튜브

또한 "박위가 심각한 부상이 없었다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골절될 뻔했다', '몇 주간 침상에 누워 있을 뻔했다'는 가정을 반복하며 공포감을 조성했다"고 꼬집었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22일 첫 사과문을 올린 이후 사흘째 추가적인 해명 없이 침묵을 지켜온 박위. SNS 댓글 창까지 닫아버린 그가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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