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축제, 막바지 준비 완료…"11만 관광객 맞는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다음 달 열리는 '2026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를 앞두고 행사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과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 추진위원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진엽 축제추진위원장과 김홍열 청양군수, 윤일묵 청양군의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축제 추진상황 보고, 위원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교통·주차, 홍보, 안전관리 대책 등 축제 전반의 준비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올해 축제는 '청양, 맛있게! HOT하게!'를 슬로건으로 오는 9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양군은 올해 관람객 11만명 유치와 9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목표로 공연과 전시, 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송가인과 박지현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2일 차 박현빈·솔지 축하공연, 시니어 패션쇼, 충남 음악페스티벌,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 여경래 셰프의 쿠킹쇼 등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강화한다. 티니핑 싱어롱쇼와 포토존, 청양이 친구들 체험관, 목재문화 체험존, VR 체험존 등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했다. 지난해 17개였던 먹거리 부스는 28개로 확대하고,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은 행사장 안쪽으로 재배치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

전문식당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푸드코트는 조리공간과 공동취식장을 분리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한다. 또 무더위쉼터 3개소와 화장실 7개소를 마련하고 750대 규모의 주차장과 임시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둔다. 종합상황실과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안전인력을 배치한다.

특히, 개막식 등 인파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출입 통제와 동선 분산을 강화하고 비상대피로를 확보한다. 전기·가스·가설시설에 대한 합동점검과 함께 폭염·호우·강풍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행사 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고 관광객이 만족하며 지역 농가와 상인이 함께 웃는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작은 위험요인까지 세심하게 보완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개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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