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라리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14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전달을 받은 마르크 푸빌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 구석을 찔렀다.
그러나 후반 21분 제라르 모레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나아가 후반 31분에는 로뱅 르 노르망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고, 후반 33분 조르지 미카우타제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의 패스를 받은 시메오네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아틀레티코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라리가 3위에 위치했다.
이강인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돌파에 이어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후반 8분에는 패스로 시메오네의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9분에도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겨냥했으나 수비수 육탄 방어에 저지당했다.

경기 종료 후 현지 매체는 이강인에게 호평을 남겼다. 스페인 '코페'는 "이강인은 모든 움직임과 전환에서 신선함과 야망을 발산했다. 그는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패스를 주고받으며 동료들의 플레이를 만들어내고, 수비 라인을 허물고, 수비수를 제치고 드리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 기복이 있지만, 아틀레티코의 승리를 이끄는 골을 넣으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지난 개막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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