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6개 분기 연속 흑자…인천공항 복귀로 1위 탈환 청신호

포인트경제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입구 전경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입구 전경

[포인트경제] 롯데면세점이 개별관광객 중심의 체질 개선과 인천국제공항 매장 재입성 효과에 힘입어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화려한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영업이익 194% 급증…수익성·외형 동시 잡았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2분기 매출 904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85%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른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6965억원,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94%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다이궁(보따리상) 의존도를 낮추고 개별자유여행객(FIT) 및 단체관광객 유치 중심으로 체질을 전환한 결과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수익 위주의 내실 경영을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 롯데免 인천공항점 오픈하며 본격 영업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귀환... 롯데免 인천공항점 오픈하며 본격 영업 /롯데면세점

3년 만의 인천공항 재입성과 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

외형적 성장 동력도 확고히 다졌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17일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향수·화장품, 주류·담배) 영업을 본격 재개하며 약 3년 만에 공항 거점을 되찾았다. 지난달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오픈 100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리본커팅·매장 투어·핸드프린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체험형 콘텐츠 강화로 경쟁력과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면세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항 사업권 정상화로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기반을 확보한 만큼 면세업계 선도 기업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서비스 인프라도 신뢰를 높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6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8년 연속 면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9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2년 연속 1위에 이은 성과로, 결제 편의성 향상과 매장 리뉴얼 등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한 점이 입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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