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타격을 입은 거제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경남 김해시의회가 발벗고 나섰다.
김해시의회 조종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지난 20일 수해를 입은 거제시 일원을 방문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갑작스러운 물폭탄으로 생계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의원들은 피해가 집중된 거제시 고현동 현장을 직접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시의원들은 침수 피해를 본 도로변과 상가 지하 주차장에 가득 찬 토사와 잔해물을 일일이 치워내고, 흙탕물에 잠겨 쓸 수 없게 된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
앞서 거제 지역은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무려 9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와 토사 유실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장에서 도움을 받은 한 지역 주민은 "예상치 못한 대형 재난으로 앞이 깜깜하고 막막했는데, 김해시의회 의원분들이 직접 찾아와 내 일처럼 땀 흘려 도와주셔서 큰 위안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종현 김해시의장은 "초유의 폭우로 깊은 시름에 빠진 거제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처참한 현장 상황을 직접 마주하니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웃 지자체가 겪는 아픔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거제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온전한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김해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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