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연기 인생 44년 차를 맞은 배우 이휘향이 해외 휴양지에서 아들과 시간을 보내다 뜻밖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해프닝을 공개했다.
지난 8월 22일 방송된 MBN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배우 이휘향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행에 관한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이날 김주하가 "작품이 끝나면 여행을 다닌다고 들었다. 특이하게 패키지 여행을 다닌다더라.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냐?"고 묻자, 이휘향은 "여행사에게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모자하고 마스크 쓰면 만약 10일 여행이라면 7일 동안은 모른다"며 "말하게 되면 목소리로 알아본다"는 대처법을 들려줬다.
이어 문세윤이 "이휘향 씨가 한 번은 아드님과 여행을 갔는데 남자친구로 오해를 받았다고 들었다"며 특별한 소문을 언급했다.

이에 이휘향은 "아들이 중학생 때다. 워낙 키가 컸다. 괌에 여행을 갔는데, 제가 배꼽 드러내고 더워서 그렇게 입고 다녔다. 제가 과감하게 옷을 입고 다녔다. 휴양지인데 싸매고 다닐 수는 없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들이 키가 크니까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도 했다. 자연스럽게 팔짱 끼고 다녔는데, 그렇게 며칠을 다니다 식당을 가려고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한국 분이시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떠올렸다.
이휘향은 "기사님이 '아니네, 엄마를 똑 닮았네', '엄마랑 똑 닮았네. 우리 한인 사이에서 이휘향이 젊은 남자라 여행왔다고 소문 났다'더라"라며 밝혔다.
황당한 오해였음에도 이휘향은 "기분 좋지 않냐. 그만큼 관심 있는 사람이라는 게 감사한 거 아니냐?"라며 소문이 싫지만은 않았다는 쿨 한 면모와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아직 아들과 함께 거주 중이라는 이휘향은 "아들이 아직 결혼 안 했다. 아직 생각이 없다더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주하는 "그렇게 살라고 하시라"고 조언했고, 조째즈는 "갈 때 되면 다 갑니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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