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 vs 0.321…아라에스-알바레스, MLB 타격왕 불꽃 전쟁…이정후는 11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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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에스(왼쪽)와 알바레스가 MLB 타격왕 싸움을 벌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야말로 '불꽃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타격왕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루이스 아라에스(29·베네수엘라)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29·쿠바)가 1리 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정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다가 시즌 중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아라에스가 타격 선두에 올랐다. 121경기에 출전해 491타수 158안타로 타율 0.322를 찍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다음날 마이애미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적어냈다.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터뜨렸다. 최근 3경기에서 13타수 8안타를 마크했다.

'괴물 타자' 알바레스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알바레스는 127경기에 출전해 458타수 147안타를 만들었다. 아라에스에게 1위를 내줬지만, 다시 추격을 벌이면서 MLB 타격왕 싸움에 불을 지폈다. 22일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뽑아냈다.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319에서 0.321까지 높였다. 이전 5경기에서 13타수 3안타로 다소 부진했던 부분을 털어냈다. 최근 2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찍고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아라에스와 알바레스에 이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닉 곤살레스가 0.311로 3위에 올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가브리엘 모레노(0.308), 탬파베이 레이스의 챈들러 심슨(0.308),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0.307), 탬파베이 레이스의 얀디 디아스(0.305),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0.300)이 3할 이상 타율로 4~8위에 자리했다.

아라에스가 22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친 후 포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22일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는 알바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0.293로 9위로 점프했고, 콜로라도 로키스의 제이크 맥카시가 0.292로 10위에 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0.291를 기록 중이다. 117경기에 나서 446타수 130안타를 적어냈다. MLB 타격 순위 11위에 랭크됐다.

◆ MLB 타격 톱 11
1위 루이스 아라에스(필라델피아 필리스) 0.322
2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0.321
3위 닉 곤살레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0.311
4위 가브리엘 모레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0.308
5위 챈들러 심슨(탬파베이 레이스) 0.308
6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 0.307
7위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 0.305
8위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0.300
9위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랜타 브레이브스) 0.293
10위 제이크 맥카시(콜로라도 로키스) 0.292
11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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