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첼시 홈구장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각)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샤흐타르는 2026-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홈경기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위에 머물렀고 다른 대회에서도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올 시즌 국내 대회에만 집중하게 됐다.
하지만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UCL 경기가 펼쳐지게 됐다.
첼시는 "실망스러웠던 2025-26시즌을 보낸 뒤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샤흐타르가 UCL 일정을 위해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경기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샤흐타르는 독일 함부르크와 폴란드 바르샤바를 비롯해 유럽 여러 도시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했다.
샤흐타르는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홈구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샤흐타르는 유럽 여러 국가에서 경기를 치러왔으며, 올해 UCL 일정을 위해 런던을 찾는 그들을 환영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샤흐타르와 긴밀하게 협력해 선수단과 팬들을 위한 경기 당일 운영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샤흐타르는 "UCL 홈경기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르는 것은 샤흐타르에 특별한 기회다. 이 특별한 경기장에서 우리 경기를 개최할 기회를 제공해 준 첼시에 감사한다"며 "스탬퍼드 브리지는 놀라운 역사와 분위기를 자랑하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장 중 하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샤흐타르의 경기가 우크라이나와 잉글랜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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