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낸 알바레스 설득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아스 등은 21일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의 아스날 이적에 합의했지만 선수가 거부했다.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를 잔류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알바레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 이적에 대한 입장이 달라졌다. 알바레스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후 클럽 경영진은 이적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클럽이 제시한 한 가지 분명한 조건은 바르셀로나가 아닌 아스날로 이적해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알바레스는 여전히 아스날 이적 의지가 없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알바레스와 AT마드리드의 동행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알바레스 이적 제안은 거부한다. AT마드리드와 알바레스 중 누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레스와 관련해 AT마드리드 팬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말라가전이 열린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일부 팬들이 알바레스를 향해 모욕적인 구호를 외쳤고 또 다른 팬들은 알바레스를 비난한 팬들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나는 우리 팬들의 반응을 존중한다"며 말을 아꼈다.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공격수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아스 등은 21일 'AT마드리드의 알레마니 디렉터는 런던에서 첼시 관계자들과 만나 잭슨 임대 이적을 논의했다. 쇠를로트가 부상 중인 AT마드리드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나섰다. AT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최소 1명의 공격수를 추가 영입하려 한다. 알바레스가 팀을 떠날 경우 AT마드리드는 공격수 2명을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AT마드리드의 미겔 앙헬 길 마린 CEO는 지난 7일 알바레스 이적설에 대해 "클럽의 의지는 분명하다. 선수, 에이전트, 바르셀로나 회장에게 모두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 우리는 알바레스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 1억유로의 이적료 제안을 거부했고 1억 5000만유로나 2억유로의 이적료 제안도 거부할 것'이라며 알바레스 이적 불가 의사를 나타냈지만 알바레스의 계속되는 불만 표출로 인해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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