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하석진, 노안 왔다…'49세' 전현무 "탈모 있냐, 멀리 보냐" [전현무계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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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하석진이 노안과 소화력 저하 등 나이가 들며 달라진 신체 변화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하석진, 민진웅과 함께 경기도 양주를 찾아 한우 먹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4'./MBN·채널S '전현무계획4' 방송 캡처

이날 머릿고기를 먹던 곽튜브는 "머리고기는 언제부터 먹은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우리나라가 돼지를 한 마리 잡으면 옛날에 먹을 게 없으니까 머리까지 다 먹었다"며 "그런데 음복하는 문화가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고사나 제사에 올렸던 돼지머리를 버리지 않고 이웃과 나눠 먹으며 복을 기원한 것이 시초라는 설명이었다.

이에 곽튜브는 지난달 첫 방송된 드라마 '사랑이 온다'를 함께하는 하석진과 민진웅에게 "돼지머리 고사를 지내지 않냐. 이번에 드라마 촬영 들어갈 때 돼지머리 고사 지내셨냐"고 물었다. 민진웅은 "요새 고사 문화가 좀 없어졌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콧구멍에도 1만원짜리 안 꽂아두냐"고 놀라워했고, 곽튜브는 요즘에는 태블릿PC에 돼지머리 사진을 띄워놓고 고사를 지낸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세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감탄사를 내뱉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하석진은 "제사 지낼 때도 태블릿PC를 올려놓고 하지 않나"고 말했다.

이 가운데 하석진은 "아니 근데 현장에서 요즘에, 내가 최근에 사극도 하고 지금 주말드라마도 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도 종이 대본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형광펜 그어놓고 내 대사 보는 게 편한데 요새는 다 이렇게 보더라고"라며 태블릿PC로 대본을 보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곽튜브가 "그러기엔 완전 얼리어답터 아니냐"고 말했지만, 하석진은 "근데도 나는 이걸 이렇게 20년을 넘게 해오니까 아직도 종이가 나한테 익숙하다. 태블릿PC로는 안 외워진다. 눈에 안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4'./MBN·채널S '전현무계획4' 방송 캡처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나는 태블릿PC 없으면 못 살겠다. 난 MZ거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최근에는 그림도 태블릿PC로 그린다"며 어필하기도 했다. 하지만 곽튜브가 "멕시코 갈 때 같은 비행기였는데 대본을 종이로 보더라"라고 하자, 전현무는 "배터리 아깝잖아"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하석진은 전현무에게 "형 아직 안 왔냐"라며 노안을 물었다. 전현무가 "아직 안 왔다. 왔냐"고 묻자 하석진은 "약간 시간이 걸린다. 가까운 거 인식하려면"이라고 털어놨다. 곽튜브는 "시력 이야기를…"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남자들끼리 이 나이 때 만나면 '탈모 있냐?', '넌 멀리 보냐?' 이런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석진은 "나이 들면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했고, 전현무가 "왜 그러냐"고 안타까움을 섞어 타박하자 "오래 걸린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현무는 1977년생, 하석진은 1982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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