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나 주장됐다'…토트넘 새 주장 판 더 벤 발표, 데 제르비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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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판 더 벤과의 재계약 발표와 함께 손흥민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토트넘판 더 벤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판 더 벤 SNS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판 더 벤이 선임됐다.

토트넘의 데 제르비 감독은 21일 영국 스탠다드 등을 통해 "새 주장은 판 더 벤이다. 두 번째는 포로, 세 번째는 데이비스, 네 번째는 매디슨, 다섯 번째는 그레이"라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주장단에 5명의 선수를 선임한 것에 대해 "경기장 안에 여러 명의 주장이 있어야 하고 각자 위치를 명확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수들 모두 주장이나 주장단에 속할 자격이 있다. 주장이냐 아니냐는 선수의 인성이나 열정과는 관계없다"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던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3개월은 정말 힘들었지만 지난 시즌의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은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됐다.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중요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는 팀의 정신을 찾는 것이고 둘째는 볼 소유와 관계없이 조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주장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또한 리더십 그룹에 있었던 골키퍼 비카리오가 유벤투스로 임대된 가운데 그레이가 주장단에 새롭게 포함됐다. 손흥민과 함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들이 여전히 토트넘 주장단을 구성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판 더 벤과의 재계약을 발표한 가운데 데 제르비 감독은 판 더 벤에게 주장을 맡겼다. 판 더 벤은 "토트넘과 새 계약을 체결한 것은 나와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다. 토트넘에 처음 합류한 날부터 항상 토트넘을 사랑했다. 클럽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분명하고 나도 그 일원이 되고 싶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판 더 벤은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며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판 더 벤은 토트넘이 원하는 자질, 정신력, 야망을 모두 갖췄고 우리 클럽에서 여정을 계속하기로 결정해 매우 기쁘다"며 판 더 벤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이 2026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승리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한 후 환호하고 있다./판 더 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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