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신화 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신입 직원을 환영하기 위해 실제 부부싸움을 방불케 하는 깜짝카메라를 펼쳤다.
20일 류이서의 유튜브 채널에는 '카메라 앞에서 살벌하게 싸운 전진♥류이서 부부 (남편 생일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류이서는 남편 전진의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상 준비에 나섰다. 소고기와 전복을 넣은 미역국부터 멸치 견과류 볶음, 오이 탕탕이, 소불고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며 남다른 요리 솜씨를 뽐냈다.
그러나 화기애애할 것 같았던 생일 촬영 현장에는 예상치 못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진과 류이서가 제작진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직원을 위한 환영 깜짝카메라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먼저 류이서가 분위기를 잡았다. 그는 촬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삼각대가 바닥에 끌린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평소와 달리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약간 안 된다. 갑자기 부담스럽다"며 일부러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등장한 전진도 깜짝카메라에 가세했다. 전진은 생일 미역국을 준비하는 류이서에게 "미역국 배달시키자고 했잖아. 안 해봐서 할 줄 모른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고,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이후 약 5년 만에 생일 미역국을 끓이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작스럽게 말다툼을 벌이는 상황까지 연출했다. 영문을 모르는 신입 직원은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깜짝카메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진과 류이서는 케이크까지 망가뜨리며 갈등이 극에 달한 것처럼 상황을 몰아갔다. 실제 부부싸움을 연상시키는 두 사람의 연기에 신입 직원의 긴장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모든 상황은 새 식구를 환영하기 위해 준비한 장난이었다. 전진과 류이서는 결국 깜짝카메라였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언제 싸웠냐는 듯 다시 다정한 부부의 모습으로 돌아와 함께 생일상을 완성했다.
이후 식사를 하며 두 사람은 그동안 보냈던 생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류이서는 결혼 후 전진의 생일을 대부분 단둘이 보냈다고 회상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한 자리에서도 거창한 생일 파티보다는 가까운 친구들과 술 한잔을 기울이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전진 역시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의 생일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친구들과 연습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연습에 매진했다면서 "그렇게 큰 기억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오랜 시간 연습생과 가수 생활을 이어온 만큼 특별한 생일 파티에 대한 추억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였다.
한편, 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공개하며 사랑받았으며, 최근에는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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