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진천 이정원 기자] "모든 종목에서 메달 걸게요."
한국 남자 수영의 간판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는 이번에도 다관왕을 바라본다.
한국 수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작성했다.
중심에는 김우민과 황선우가 있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800m, 계영 4x200m에서 금메달을 가져오며 2010 광저우 대회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수영 3관왕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되었다. 자유형 1500m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황선우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의 위상을 높였다.
20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D-30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우민은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는데, 이번에도 다관왕을 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난 대회 때 수영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능하다고 본다. 물론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지만, 우리 선수들이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한다면 큰 무대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우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나로서는 두 번째 아시안게임이다. 항저우에서 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던 만큼, 이번에도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라이벌로는 쑨양, 판잔러를 뒤를 이을 초대형 유망주 장잔숴가 떠오르고 있다. 2007년생, 198cm의 좋은 신장을 자랑한다.
김우민은 "장잔숴가 너무 잘한다. 종목이 많이 겹친다.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하긴 하는데, 그렇지만 생각을 많이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난 큰 무대에 강하다.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극복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황선우는 "200m에서 좋은 성적을 내더라. 장잔숴뿐만 아니라 일본 선수들도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라며 "그렇지만 아시안게임에 자신이 있다. 내 개인 기록을 깨고 싶다. 43초 벽을 깬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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