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 소속 측면 공격수 사비뉴를 품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영국 '타임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사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630억원)를 두고 맨시티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 윙어 사비뉴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돌파와 크로스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유스팀 출신의 사비뉴는 2022년 트루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PSV 에인트호번 임대를 거쳐 2023-24시즌 지로나 임대 시절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4-25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입단 첫해 2골 10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시즌 후반기 들어 입지가 줄어들면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해 여름부터 러브콜을 보냈던 토트넘이 다시 한번 영입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손흥민이 떠난 공백을 채우지 못했다. 손흥민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해 사비 시몬스, 마티스 텔, 랭달 콜로 무아니를 차례로 영입했지만, 세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사비뉴를 지속해서 설득했으며, 빠르게 개인 합의를 마무리했다. 현재는 맨시티와 8500만 파운드(약 1630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놓고 협상을 펼치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토트넘 합류를 원하고 있다. 브라질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카헤 모타 기자는 "사비뉴는 팀 훈련에 불참하며 맨시티와 힘겨루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사비뉴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되면 즉시 대체 자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타임즈'는 "사비뉴가 떠난다면 맨시티는 새로운 윙어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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