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전상현이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KBO는 18일 "KIA 전상현이 KBO 리그 역대 9번째 5시즌 연속 10홀드까지 홀드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6시즌 KIA에 입단한 전상현은 그해 6월 10일 광주 삼성전에 구원 등판해 데뷔 첫 홀드를 신고했다. 2019시즌부터는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존재감을 키워갔다. 2019시즌에는 57경기에 등판해 개인 첫 두 자릿수 홀드(15홀드)를 기록했으며, 이듬해인 2020시즌에는 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10홀드에 도달했다. 2022시즌부터는 4시즌 연속 10홀드를 기록하며 대체 불가한 불펜 자원임을 입증했다.
연속 기록을 이어가는 동안 성적도 동반 상승했다. 2025시즌에는 74경기에 등판해 25홀드를 수확하며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그해 6월 28일(토) 잠실 LG전에서는 리그 역대 19번째이자 구단 최초로 통산 100홀드 고지를 밟았다.
리그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은 6시즌 연속으로, 권혁(전 삼성, 2007~2012)과 김태훈(키움·삼성, 2020~2025)이 보유하고 있다.
5시즌 연속 기록을 가진 선수로는 차명주(전 두산·한화, 2001~2005), 안지만(전 삼성, 2011~2015), 진해수(전 LG, 2016~2020), 정우영(LG, 2019~2023), 구승민(롯데, 2020~2024)이 달성했다. 지난 5월 23일 잠실 키움전에서 LG 김진성(2022~2026)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7일까지 홀드 9개를 기록한 전상현은 홀드 1개를 추가하면 역대 9번째로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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