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그라비티의 말레이시아 법인 그라비티 게임 유나이트(GGU)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을 동남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18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유럽 시간 기준으로 18일부터 전용 공식 누리집을 통해 PC 클라이언트를 받으면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서비스 방식은 정액제를 채택했다.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PC 게임 가운데 최초로 전 세계 단일 빌드를 적용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환경에서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구현했다. GGU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뿐 아니라 유럽 지역까지 직접 운용을 맡는 점도 눈길을 끌어모은다. 개시 직후 참가자가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긴급히 가상 서버를 추가 구축하기도 했다.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고유의 2D 도트 그래픽과 직업군 체계를 승계하면서도 새로운 에피소드와 자동 전투, 최신 사용자 환경을 결합했다. 정식 버전에는 연동 게임 '겟 포링(Get Poring)'과 라그나로크 IP 최초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 'RO 팩토리(Factory)', 독일을 테마로 한 신규 맵, 보스 레이드, 전용 스킨 등을 추가했다. 지원 언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튀르키예어, 중국어 간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하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 및 연동 기능 눈길
사전 공개 단계부터 주목받은 '겟 포링'은 독특한 몬스터를 수집·육성해 소환수로 활용하는 연동형 콘텐츠다. 유저가 발자국 아이템을 직접 만드는 'RO 팩토리'는 사전 오픈한 100개 슬롯이 조기 마감되어 추가 확장 작업을 거쳤다. GGU 측은 향후 유저 의견을 반영해 제작 가능한 장비와 연출 효과를 늘려갈 방침이다.
개발진은 정식 서비스에 앞서 독일과 태국 등 주요 현지에서 설명회를 열고 유저 소통에 주력했다. 현장 행사에는 기타무라 요시노리 그라비티 공동대표와 최성욱 GGU 사장, 김용남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미디어 및 이용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정식 출시 기념 행사 및 연계 이벤트 풍성
출시를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내달 24일 점검 전까지 누적 접속 일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며, 길드 레벨 달성도에 따라 길드장에게 전용 혜택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필드 보스 퇴치, 최고 레벨 달성, 경험치 추가 제공 등 다각도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캐주얼 브랜드 'RO 라이트'의 첫 작품인 퍼즐 게임 'RO 라이트 - 애로우'와의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해당 퍼즐 게임의 100단계를 완료하면 신작 1일 이용권을 월 최대 2회 지급받을 수 있다.
최성욱 GGU 사장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더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며, "여러 지역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쌓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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