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라힘 스털링이 새로운 팀을 찾는 동시에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전 첼시 윙어 스털링이 페예노르트에서 방출된 뒤 새로운 구단을 계속 찾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역할을 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했다.
스털링은 리버풀 유스 출신이다. 리버풀에서 129경기 23골 18도움을 기록한 그는 2015년 7월 맨체스터 시티로 적을 옮긴 뒤 전성기를 맞았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339경기 131골 8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4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 등 총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털링은 2022년 7월 맨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이적 첫 시즌 38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한 그는 다음 시즌 43경기 10골 11도움을 마크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을 앞두고 엔초 마레스카(현 맨시티 감독)가 첼시 지휘봉을 잡으며 스털링의 입지가 흔들렸다. 그는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지만 28경기 1골 5도움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스털링은 첼시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고 2026년 1월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그는 한 달 뒤 페예노르트와 손을 잡았다. 8경기 1도움을 기록했고 계약이 만료돼 다시 FA 신분이 됐다.

스털링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가운데 악재까지 겹쳤다. '기브미스포츠'는 "시즌이 끝난 지 2주도 지나지 않아 스털링은 햄프셔에서 자동차 사고를 낸 뒤 체포됐다. 경찰 성명을 통해 스털링이 약물의 영향을 받은 상태였으며 C급 약물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스털링은 여전히 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새로운 도전에도 나서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스털링은 자신이 운영하는 RS7 아카데미에서 차세대 축구 선수들을 지도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아카데미 소셜미디어(SNS)에는 스털링이 프로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콘텐츠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영상에는 스털링이 직접 훈련 세션을 진행하며 어린 선수들에게 슈팅과 드리블 등 다양한 기술을 가르치는 모습이 담겼다"며 "스털링은 높은 수준의 훈련과 개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8월 5~12세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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