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창원특례시, 소상공인 상생금융 맞손…125억 원 규모 특별지원

포인트경제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오른쪽 네 번째)과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2026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오른쪽 네 번째)과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2026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포인트경제] 장기화된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경영 한계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해 BNK경남은행과 창원특례시가 대규모 금융 지원 방안을 전격 가동했다.

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와 '2026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총 125억원 규모의 막대한 특별대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직접 창원시청을 방문해 강기윤 시장과 상생금융 협약식에 서명하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굳건한 공조 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실세인 소상공인의 연쇄 폐업을 막고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가파르게 늘어난 지원 규모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지원 금액(50억 원)보다 무려 75억원을 대폭 증액해 올해 총 125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공급한다.

이번 특별대출은 자금 사정이 촉박한 영세 사업자들에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의 개인사업자다. 담보나 복잡한 보증 절차 없이 무담보·무보증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당장 급한 불을 꺼야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가단 가뭄의 단비가 될 전망이다.

특별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창원지역 소상공인은 창원 관내에 위치한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신속하고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고, 은행과 자치시가 동반성장의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원특례시가 추진하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시가 그려가는 '역동하는 경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매년 지자체들과 손잡고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경남 지역 18개 시·군은 물론 울산광역시까지 공동으로 참여해 총 455억원 규모의 거대한 특별대출 풀(Pool)을 조성, 지역 경제 전반에 상생의 온기를 빠르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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