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폐점 위기 넘고 전국 67개 매장 영업 재개…허성무 의원 "구조개혁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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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 /허성무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 /허성무 의원실.

[포인트경제] 파산 위기와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 사태로 존립 기로에 섰던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수혈받으며 전국 67개 매장의 문을 다시 열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영업 재개를 넘어 무책임한 사모펀드 대주주의 행태에 제동을 걸고 30만 유통 노동자와 협력업체의 생존권을 지켜낸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 성산구)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67개 매장 재개장은 일터를 잃을까 밤잠을 설쳤던 마트 노동자들과 피를 말렸던 협력업체·소상공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근 허 의원은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동안 을지로위원회는 국회 청문회 추진, 대검찰청 앞 기자회견, 현장 간담회 등 전방위적 압박을 통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금융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허 의원은 지난 7월 대검찰청 기자회견을 자청해 경남 지역의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발하며 MBK 김병주 회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책임 규명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허 의원은 이번 성과에 대해 "홈플러스 정상화를 향한 본격적인 시작에 불과하다"며 "사모펀드의 무책임한 자산 매각으로 고통받아 온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납품업체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구조개혁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이어 다가오는 9월 4일 법원의 최종 회생계획안 승인을 앞두고 실질적인 매장 매출 회복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이용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하며, 홈플러스가 온전한 정상화 궤도에 오를 때까지 끝까지 동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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